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뷰노, 안저영상 판독에서 딥러닝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연구 발표

  • 2024. 11. 13

국제안과학술지 TVST 최신호 게재

뷰노메드 펀더스 AI™ 활용했을 때 민감도 개선 및 판독자간 편차 감소, 전공의 판독 시간 26% 줄어

 

[2024-11-04] 의료 인공지능(AI) 기업 뷰노(대표 이예하)는 최근 안저영상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™(VUNO Med®-Fundus AI™)를 활용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TVST(Transitional Vision Science & Technology)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.

 

이번 연구는 뷰노 연구팀이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, 병원 등 임상 환경의 안저영상 판독에서 딥러닝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.

 

연구 결과 뷰노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했을 때 특이도를 유지하면서 이상 병변을 잡아내는 민감도가 개선되었으며 판독자 간의 민감도 편차도 크게 감소하였고, 안저영상의 판독 시간 또한 줄었다.

 

먼저 연구에서 전문의 8명과 전공의 6명 등 총 14명의 의료진이 399개의 안저영상에 대해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를 활용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두 가지 방식으로 각각 판독했다. 판독을 통해 의료진은 출혈, 혈관 이상, 드루젠 등 12개의 주요 이상 소견을 제시했으며, 이 과정에서 전문의와 전공의 그룹에서 각각 뷰노메드 펀더스 AI™ 활용 유무에 따른 민감도와 특이도, 영상당 판독 시간 등을 비교하였다.

 

주요 결과로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를 활용하지 않았을 때 전공의 그룹의 민감도가 전문의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고 이는 9개 소견에서 나타났으나,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를 활용한 경우 전문의 그룹과 유사한 수준으로 판독 민감도가 개선됐다. 즉, 딥러닝 기술의 보조가 있었을 때 특히 전공의 그룹에서 이상 병변을 잡아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기술을 활용했을 때 의료진(판독자) 간 민감도 편차가 줄었음을 의미한다.

 

또한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를 활용했을 때 안저영상의 판독 시간도 줄어들었다. 이 결과는 전공의 그룹에서 두드러져 영상당 판독 시간이 16.4초에서 12.1초로 약 26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 전문의 그룹에서는 9.6초에서 9.4초로 2% 감소했다.

 

이예하 뷰노 대표는 “이번 연구는 뷰노의 딥러닝 기술이 특정 질환의 진단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고 비정상적인 병변을 광범위하게 잡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더 넓은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. 특히 펀더스 AI™를 활용하면 안저영상 판독 경험이 부족한 의료인도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갖출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한 점에 의의가 있다”며 “향후 안과 정기검진 및 스크리닝 목적으로 활용하면 특히 당뇨,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 

한편, 이번 연구에 활용된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는 올해 8월 보건복지부 지정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되어 지난 10월부터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.

 

☞ 뷰노메드 펀더스 AI™ (VUNO Med®-Fundus AI™)

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혁신의료기기로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의 영상을 분석하여 당뇨망막병증, 황반변성, 녹내장 등 주요 실명 질환 진단에 필요한 이상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 내 판독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.

지난 8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·평가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고시, 2024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3년간 비급여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. 의료기관이 뷰노메드 펀더스 AI™의 실시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, 기본 안저 촬영 이후 뷰노메드 펀더스 AI™를 사용함으로써 안저 촬영 및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각각의 수가 청구가 가능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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